 <사진/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북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에 머물고 있는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났다-김성원 페이스북>지난 21일,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원내대표직 사임을 선언하고 지방 사찰을 돌고 있는 주호영 원내대표를 찾아 원내 복귀를 설득했다. 이날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20일) 속리산 법주사에서 김 위원장, 송언석 비서실장, 법주사가 위치한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의 박덕흠 의원과 함께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났다”고 밝혔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주 원내대표님께서는 그간 수많은 고민과 마음 고생 탓에 얼굴은 조금 상하신 듯 보였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면서 “혹여나 심신의 피로로 몸이 상하시지 않았는지 걱정이었는데 너무나 다행스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김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도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향후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의 올바른 정국 운영에 대해 좋은 말씀을 나누셨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를 만난 김 위원장은 원 구성 협상 불발 이후 거대여당에 맞서는 제1야당으로서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고 원내 복귀를 설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15일, 주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를 포함한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하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하고 전국 각지의 사찰을 돌고 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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