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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원내대표, '통합당, 상임위원 명단 안 내? 도대체 뭐냐?':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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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원내대표, '통합당, 상임위원 명단 안 내? 도대체 뭐냐?'

'통합당, 정치적 묘수를 찾다가 꼼수를 부리는 일이 없길 바란다'

이규광 | 기사입력 2020/06/26 [03:11]

김태년 원내대표, '통합당, 상임위원 명단 안 내? 도대체 뭐냐?'

'통합당, 정치적 묘수를 찾다가 꼼수를 부리는 일이 없길 바란다'

이규광 | 입력 : 2020/06/26 [03:11]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국회 복귀를 선언하면서도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그럼 국회 복귀한 게 아니지 않나. 그분의 국회 복귀의 의미는 도대체 뭐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25일 오전,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이같이 비판하며 "상임위원회 구성을 위해 위원 명단을 정상적으로 제출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통합당이) 정치적 묘수를 찾다가 꼼수를 부리는 일이 없길 바란다"면서 "6월 임시국회 일정을 감안하면 오늘부터라도 상임위를 즉시 가동해 추경 심사에 돌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만약 국회에 복귀한 통합당이 여러 조건을 내걸고 시간 끌기 꼼수를 부린다면 단호히 행동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민이 부여한 책임 여당의 역할을 완수하겠다. 오늘부터 민주당은 국회 정상화와 추경 처리를 위해 국민과 함께 비상 대기에 돌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법제사법위원장 등 6개 상임위 구성을 단독 강행했던 것처럼 나머지 상임위도 독자 선출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통합당을 압박한 것이다.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통합당의 억지에 더 이상 금쪽같은 시간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면서 "오늘(25) 중 상임위 명단을 제출하고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는 데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윤 수석부의장은 "엄중한 시기에 국회를 떠났다 돌아온 주 원내대표가 복귀 일성으로 대북정책과 정의기억연대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한 것도 매우 실망스럽다""통합당의 달라진 자세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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