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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7월14일 01시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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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옆에서 영원한 잠을 자게 된 故박원순 시장
화장된 고인의 유해, 고향이자 선영 있는 경남 창녕군 장마면 장가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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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후, 박원순 서울시장이 고향 선산에 안장됐다. 이날 오후 530분께,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된 고인의 유해는 고향이자 선영이 있는 경남 창녕군 장마면 장가리 동장가 마을에 도착했다.

박 시장은 이 마을에 있는 생가에서 중학생 졸업 무렵인 1970년까지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인의 운구를 기다리던 마을 주민과 지지자 등 400여 명은 생가 주변에 모여 박 시장의 마지막 길을 애도 했다.

고인의 마지막 길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허성무 창원시장, 김정호 김해을 국회의원 등 지역 정가 인사들도 찾아 배웅했다.박 시장의 유해가 생가 앞에 도착하고 유족이 영정사진을 안고 생가에 들어서자 주변에 모여 있던 지지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애석한 마음을 표했다.

유족들은 생가에 영정을 모신 후 간단한 제를 올린 뒤 곧 바로 장지로 향했는데 고인의 장지는 선영이 있는 마을 뒷산에 위치해 있으며 마을에서 약 500m 가량 떨어져 있다.


고인의 유해는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 달라"는 유언에 따라 부모 합장묘 인근에 묻혔으며 봉분 없이 표지석만 설치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유해가 안치되는 모습은 유족의 뜻에 따라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다.한편, 동장가 마을 주민들은 박 시장의 유해가 오기 전 생가에서 선영까지 가는 길을 정비하며 고인을 맞을 준비를 했다. 창녕군도 이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며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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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태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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