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원내대표, 서울시장 재보선 후보 '미스트롯' 방식으로
'예전에는 주로 당원들 위주로 후보 뽑으니 당 밖으로 확장이 어려운 측면 있었다'
주호영 원내대표, 서울시장 재보선 후보 '미스트롯' 방식으로'예전에는 주로 당원들 위주로 후보 뽑으니 당 밖으로 확장이 어려운 측면 있었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공천과 관련해 '미스 트롯' 방식으로 후보를 발굴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주 원내대표는 CBS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해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결정됐으니까 어떤 방식으로 후보를 찾고 국민들께 소개할 것인지 고민하는 단계"라면서 "경선을 거치도록 돼 있고, 꼭 필요하면 전략공천도 가능하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예전에는 주로 당원들 위주로 후보를 뽑으니 당 밖으로 확장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에 어느 방송에서 '미스 트롯'이 대단히 인기를 끌었는데, 우리는 그런 방식의 후보 발굴에 대단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데뷔한 지 오래됐지만 대중으로부터 폭넓게 선택받지 못했던 가수들이 다시 불러 인기를 모았던 '미스 트롯' 방식을 생각해 보겠다는 것이다. 주 원내대표는 "거기('미스 트롯')의 가수들이 기존 가수들이긴 했지만 눈에 띄지 않았고 트로트라는 장르가 아주 낡게 인식됐지만,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국민들에게 새롭게 인식이 되고 거기에서 스타가 탄생하지 않았느냐"라면서 기존에 정치를 하던 인사들의 새로운 인식, 새로운 발굴에 무게를 뒀다. 그러면서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이혜훈.오신환.지상욱.홍정욱 전 의원 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어떤 틀이 만들어지면 그런 분들이 많이 참여해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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