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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농지도, 주택도, 길도 삼켜버린 '물폭탄':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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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농지도, 주택도, 길도 삼켜버린 '물폭탄'

신대식 | 기사입력 2020/08/10 [07:05]

<포토>농지도, 주택도, 길도 삼켜버린 '물폭탄'

신대식 | 입력 : 2020/08/10 [07:05]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광주.전남 지역에는 수많은 침수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400가 넘는 강수량에 지역 전체가 초토화된 구례군은 군민 모두 힘을 합해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나 힘이 부쳐 보이는 모습이었다.

9일 오전, 호남고속도로에 이어 구례로 들어가는 큰길은 폭우로 인해 통행이 제한됐고 도로 입구에는 내비게이션을 따라 구례로 가려던 차량 여러 대가 차단 띠에 막혀 오도 가도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도로 곳곳에는 흙탕물과 흘러내린 토사로 인해 통행이 여의치 않았고, 길 중간은 한쪽이 완전히 무너진 모습도 보였다. 곡성 또한, 도로가 파헤쳐지긴 마찬가지였는데, 오곡면에 있는 오지1교는 거센 비와 높아진 하천 수위로 곳곳이 무너졌다.

구례 읍내는 흙탕물로 뒤덮인 수중 도시가 됐는데, 한나절 만에 물은 빠졌으나 쓸려온 흙덩이들이 도시를 덮어버렸다. 소방차와 119구급대, .경찰 병력이 나서 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으나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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