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환경부, '4대강 사업, 홍수 예방 효과 없다':엔티엠뉴스
로고

환경부, '4대강 사업, 홍수 예방 효과 없다'

통합당이 '섬진강 홍수'가 4대강 사업 안했기 때문이란 주장에 반박

김성주 | 기사입력 2020/08/13 [02:22]

환경부, '4대강 사업, 홍수 예방 효과 없다'

통합당이 '섬진강 홍수'가 4대강 사업 안했기 때문이란 주장에 반박

김성주 | 입력 : 2020/08/13 [02:22]

12
, 환경부는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4대강 보문제와 관련해 이명박 정부 때 추진된 ‘4대강(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사업의 홍수예방 효과가 없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섬진강 유역에 대규모 홍수 피해가 난 이유에 대해 ‘4대강 사업을 섬진강에 하지 않아서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이날 환경부는 브리핑을 열고 4대강 사업과 관련한 과거 조사 자료들을 근거로 “4대강 보는 오히려 홍수위(홍수 때의 수위)를 일부 상승시켜 홍수 소통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 때인 지난 2014, 4대강사업 조사평가위원회(이하 조사위) 조사결과와 현 정부 때인 2018, 감사원 감사결과에서 모두 4대강에 설치된 보로 인해 오히려 홍수위가 일부 상승한다는 결론이 나왔다는 것이다.


이어 당시의 결론은 가상 홍수모델을 분석한 결과로 환경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올해 발생한 홍수의 실측 자료를 토대로 실증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홍수 피해 데이터들이 다 있기 때문에 보가 있을 때와 없을 때를 비교 평가하는 건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통합당 측이 섬진강에 4대강사업을 안 해 피해가 커졌다는 주장에 대해선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섬진강에 유독 큰 폭우가 집중됐고, 특히 하류의 경우 500년에 한 번 있는 강우가 발생해 피해가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