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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도..., 코로나19 확진자 나오면서 본관 전면 폐쇄
서정협 시장권한대행, 사랑제일교회 상대로 구상권 청구 방침 밝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청에서 처음으로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본관이 전면 폐쇄되고 방역에 들어가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확진 공무원과 접촉한 사람들을 확인하고 있다.

19, 서울시는 서울시청 본관 2층 도시공간개선단 근무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1517일 연휴에는 시청에 나오지 않았고 18일 오전 9시 출근해 근무하다가 오후 3시께, 증상을 느껴 조퇴한 뒤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방역 현장을 총괄하는 서울시청 청사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는 동시에 전 직원에게 퇴실을 안내하고 본관 청사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서울시청은 본관과 별관 두 곳 등 총 3개 청사를 쓰고 있는데, 시는 별관 근무자도 본관에 최근 들른 적이 있다면 퇴실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사랑제일교회와 교인 개개인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서정협 시장 권한대행은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연 자리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과정에서 기피.거짓.불복 등으로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초래한 부분에 대해선 교회는 물론 개인에 대해서도 구상권을 청구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고발한 서울시는 향후 법률적 검토를 통해 구상권을 행사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들에 대해 구상권을 적극행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는데, 시는 청구를 위한 교회 측 자산규모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유 본부장은 "사랑제일교회 측의 자산 규모를 현재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않다. 신도와 참석자가 빠른 검사를 받도록 신원을 파악하고 독려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구상권 행사에 필요한 비용 산출과 자산규모는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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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광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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