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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전광훈 목사, 교계에서 추방해야':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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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전광훈 목사, 교계에서 추방해야'

'교회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전 목사와 관계 끊고 교계에서 내쫓아야'

김성주 | 기사입력 2020/08/26 [23:46]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광훈 목사, 교계에서 추방해야'

'교회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전 목사와 관계 끊고 교계에서 내쫓아야'

김성주 | 입력 : 2020/08/2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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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발 확진자는 933명을 기록하면서 향후 1천 명을 넘길 것으로 분석된다.

개신교 내부에서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해 추방론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주요 교단인 한국기독교장로회는 "교계에서 추방해야 한다"면서 교회들도 이번 일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교회 1600여 곳이 모여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총회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죄송하고 세상 앞에 미안하다"며 코로나19 재확산에 교회 책임이 있다고 사과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인 육순종 목사는 갈등을 부추기고 극단적인 막말을 서슴지 않는 한국 교회 행태를 많은 보수 기독교 지도자가 묵인하고 방조하고 지지했다면서 교회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전광훈 목사와 관계를 끊고 교계에서 내쫓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교단은) 일반 교회가 전광훈 씨를 조심하고 경계하도록 하는 경계주의보를 내리는 정도의 효과 밖에 없다. 불량품을 걸러낼 수 있는 장치가 없다면서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현재 교회 운영 제도로는 교단 차원에서 목사직을 박탈할 순 있으나 개신교 전체에 힘을 발휘할 제재 기구가 없다 보니 쫓겨난 목사가 다른 교단을 만들어 활동해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한편, 주요 교단 총회장을 포함한 교회 지도자들은 27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간담회를 갖고 방역 협조와 종교계 연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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