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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 대비 독감 무료접종 시행
전 국민 중 1900만 명을 대상, 방대본은 두 증상 비슷해 중요하게 인식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환자의 동시 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지원을 시행하기로 했다.

7,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인플루엔자 예방 및 코로나19와 동시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전 국민 중 1900만 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오는 8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부터 시작되는데 생후 6개월에서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처음 예방접종을 맞는 어린이는 2번의 접종이 필요하다.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기존에 해당되지 않았던 만 14~18세 어린이, 62~64세 어르신도 포함된다.

정 본부장은 "올해 예방접종의 대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대상.연령별로 예방접종의 시작 시점을 분리해서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면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전자 예진표를 도입했으니 반드시 사전예약과 전자 예진표를 작성해 달라"고 말했다.

방대본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두 가지 질병을 감별하는 게 이번 가을철 대응에서 굉장히 중요한 일로 인식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1개 검체로 인플루엔자 검사와 코로나19 검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검사법 도입 필요성이 있다""현재 몇 개 기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대본은 코로나19 양성 검사를 위한 여러 방법을 고심 중인데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검사 시 타액을 활용하는 검사방법에 대해 "검사의 수요가 많아지거나 비인두 검체 채취가 어려워진 상황인 경우를 대비해서 타액을 이용한 검사를 비교 분석하는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PCR(유전자증폭) 진단검사 외에 항원에 대한 신속검사 같은 검사방법도 도입을 검토해 볼 수 있지만 아직 국내 허가 제품이 없다"면서 "위양성이나 위음성이 상당수 있을 수 있어서 정확성에 대한 검증도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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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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