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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특별대책위, 피격 공무원 '월북' 정황 확인한 듯
유가족에 죄송스럽지만, 이 씨가 북측에 월북 의사 직접 밝히는 내용 군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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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당국으로부터 사건 경위를 보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숨진 공무원 이 씨가 스스로 북쪽으로 넘어간 게 사실로 확인돼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가족들에게는 죄송스럽지만, 이 씨가 북측에 월북 의사를 직접 밝히는 내용을 군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민주당 당내 특별대책위는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군 합동참모본부의 보고를 오늘 받았는데 유가족에게는 죄송스럽지만, 어업지도선 공무원 이 모 씨의 월북 시도는 사실로 확인돼 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대책위원장 황희 의원은 월북 의사를 확인하고 대화 등의 정황들이 (첩보망에) 들어 있다. 단순히 구명조끼, 부유물, '신발을 가지런히 놨다' 이것만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특위 소속 민주당 국방위 의원들은 '월북 시도'라고 판단하는 근거로 피살된 이 씨가 북한 함정에 월북 의사를 밝힌 걸 군 당국이 확인했다는 점을 들었다.

대책위 간사인 김병주 의원은 북한이 주장한 80m가 아니고 대화가 가능한 거리에서 우리 정부 판단에 의하면 여러 가지 심문 내지는 검문 또는 대화를 한 걸로 확인됐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군 당국이 어떻게 그런 정보를 확인했는지 구체적 경로는 밝힐 수 없으며 군 발표대로 시신까지 태웠는지, 아니면 혹시 북한 발표처럼 부유물만 태운 건지는 남북의 협력적 조사가 더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숨진 공무원의 친형은 "수사기관도 아닌 여당이 성급하고 무책임한 발언을 한다"면서 "대통령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여당은 100% 동생의 월북이 확실하다, 수사 중인 사건을 왜 에둘러서 먼저 이렇게 발표하려고 하는지, 왜 그렇게 조급해하는지 나는 알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특위는 유가족과도 소통하면서 진상 규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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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광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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