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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0월12일 23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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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전 정무수석, 김봉현 전 회장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
김 전 회장의 5천만 원 건넸다는 취지 증언에 '사실이 아니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일부 인용보도를 한 언론사에 대해 예고한대로 고소했다.

12, 강 전 수석은 서울남부지검을 찾아 김 전 회장의 위증으로 인해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날 강 전 수석은 김 전 회장이 법정에서 5천만 원을 건넸다는 취지의 증언을 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며 고소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전 수석은 "라임 사태가 커지기 전까지는 김 회장 이름도 몰랐다"면서 "검찰 수사단계에서 돈을 건넨 정황이 나왔다면 이 모 스타모빌리티 대표는 뇌물죄로 기소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으로 근무 당시 이 대표를 만난 사실은 있지만 청탁이나 금품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강 전 수석은 "지난해 7월 이 대표는 광주 MBC 사장이었고 전부터 정치인과 언론인으로 알던 사이"라며 "모처럼 연락이 와서 반가운 마음에 만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당시 모 언론으로부터 자기 회사가 모함을 받고 있다. 투자가 안 돼 힘들다고 하소연 해 빠르게 금융 감독 기관의 검사를 받고 털어버리라고 조언한 것이 전부"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 김 전 회장은 이 대표 공판 증인으로 출석해 "연락을 받고 청와대로 들어간다고 해서 전달된 모양이구나 생각했다"며 이 대표를 통해 강 전 수석에게 5천만 원을 건넸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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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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