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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 '부서지고 상처가 나도 이겨내고 검찰개혁 할 것'
법무부에 응원 꽃바구니 SNS에 올리며 검찰 개혁 의지 재확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이틀 연속 자신이 받은 꽃바구니를 공개하며 설사 부서지고 상처가 나도 이겨내고 검찰개혁을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 18, 추 장관은 SNS에 법무부가 있는 정부과천청사 앞과 장관 집무실 복도에 놓인 꽃바구니를 공개하며 법무부의 절대 지지 않는 꽃길을 아시나요. 매일 장관님에게 들어오는 수많은 꽃다발로 만들어진 장관실 꽃길이라고 적었다.

추 장관은 19일에도 역시 SNS를 통해 김홍영 검사의 어머니가 꽃다발을 보내왔다며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오늘, 어머니의 꽃을 보면서 저를 추스르고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소임을 되새기겠다고 적었다.


이어 국민적 열망인 검찰개혁의 소명을 안고 올해 초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한지 아직 1년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마치 몇 년은 지나버린 것 같이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다고 밝히기도 했다.

추 장관은 사안의 본질은 제쳐두고 총장과의 갈등 부각과 장관의 거취를 집중적으로 여론몰이를 하는 보수언론 등을 보며 참을 수 없는 압통과 가시에 찔리는 듯한 아픔을 느낀다면서 언제부터인가 대한민국에서 법무부장관은 자신과 가족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하고, 어떤 모진 시련도 견뎌야만 감당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제가 정치적 이해타산이나 제 자신의 정치적 욕망을 우선했다면 좀 더 쉬운 길을 놔두고 이런 험난한 자리에 오는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장관은 검찰개혁의 과제를 저의 소명으로 알고 받아들였다면서 설사 부서지고 상처가 나도 이겨내려고 합니다만 저도 사람인지라 힘들고 외로울 때도 있고, 저로 인해 피해를 보는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에게 많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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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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