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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F/W 10/11 대단원의 막을 내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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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F/W 10/11 대단원의 막을 내려

한국 패션의 미래 제시, 세계적인 패션위크로 성장 가능성 확인

문화부 | 기사입력 2010/04/04 [17:14]

서울패션위크 F/W 10/11 대단원의 막을 내려

한국 패션의 미래 제시, 세계적인 패션위크로 성장 가능성 확인

문화부 | 입력 : 2010/04/04 [17:14]

지난 26일부터 1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된 서울패션위크 F/W 10/11이 막을 내렸다.

20회를 맞아 서울컬렉션 참가 디자이너 45명, 제너레이션 넥스트 참가 디자이너 12명, 서울패션페어 참가업체 100여 개 등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다.

또한, 관람객과 함께 하는 이색적인 도네이션 이벤트, 첨단 디지털 패션 축제로써 아이폰을 이용한 패션쇼 다시보기 서비스 제공 등과 같이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개막 첫 날부터 패션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런 노력으로 국내외 관람객수가 크게 증가, 전년대비 20% 증가한 7만 4천여 명이 화려한 패션 축제의 현장을 방문하여 즐겼다.

특히, 제너레이션 넥스트를 통한 차세대 디자이너 발굴 및 소개, 완성도 높은 컬렉션 등에 대해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의 레베카 보잇(Voight)을 비롯해 NHK, 르몽드 등 유명 해외 프레스들의 호평이 끊이지 않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패션 축제로써 진일보 했다.

서울패션위크의 일환인 서울패션페어의 비즈니스 성과가 작년보다 눈에 띄게 많아진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는 100여개의 해외 유력 바이어와 30여 명의 해외 프레스가 방한하여, 서울패션위크와 국내 패션업계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둔 점이 특징이다.

지난 추계 서울패션위크에서 호평을 받아 프랑스 유명 백화점에 진출한 ‘수작’에 이어, 올 해 최지형, 서영수 등이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해외 진출의 활로를 열었다.

최지형은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미국(OAK)과 홍콩(Harvey Nichols)에 신규 진출하게 되었고, 홍은주는 이탈리아에, 서영수는 일본, 프랑스, 미국, 오스트리아, 쿠웨이트 총 5개국의 바이어들과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높였다.

이처럼 서울패션위크 F/W 10/11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만큼 그 어느 해보다 참가 디자이너 및 참가업체들의 비즈니스 성과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 매출액의 경우 전년대비 10% 성장한 340만 USD(약 38억) 규모로 추정된다.

이번 서울패션위크 F/W 10/11의 또 다른 특징은 아이폰을 통해 전체 컬렉션을 공개하는 등 첨단 디지털 패션 축제의 면모를 과시했다는 점이다. 패션잡지 W Korea와 제휴를 통해 패션쇼 직후 이를 바로 아이폰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 아이폰으로 특수 바코드를 촬영하면, 유튜브로 연동되어 서울컬렉션 영상을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바코드가 인쇄된 포스터는 전시장은 물론 신사동 가로수길, 청담 패션 거리, 로데오 거리 등 주요 핫 플레이스에 부착되어, 전시장에 오지 못한 국내 패션피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 날인 4월 1일에는 서울무역전시장(SETEC) 3관에서 <“패션” 사랑과 소통의 시간>이라는 이름의 도네이션 행사가 진행되었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이 행사에는 서울패션위크 F/W 10/11 출품된 아이템 중 일부와 참여 디자이너들이 기증한 약 500여 개의 패션 아이템이 판매됐다.

이 날 현장에는 참여 디자이너들의 열띤 관심과 방문이 줄을 이었고, 김종월 디자이너의 쇼에 모델로 섰던 탤런트 견미리, 고은미( SBS 드라마 ‘천만 번 사랑해’)가 방문했으며, 가수 박상민도 도네이션 행사 현장을 찾아 다자이너들이 직접 기증한 패션 아이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짧은 시간동안에도 약 600여 명이 참가한 도네이션 행사의 판매 수익금은 서울복지재단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기금에 활용 할 수 있도록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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