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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05월18일 06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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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패륜녀' 사건, 일파만파 사회적인 공분 일으켜
경희대 총학생회, 홈페이지에 공식적으로 '사죄' 밝혀
<경희대 서울 캠퍼스 전경>

일명 '경희대 패륜녀'라고 불린 사건에 대해 경희대 총학생회는 17일 오후 5시경, 경희대 홈페이지를 통해 '청운관 사건에 대한 총학생회의 입장'이란 글을 올려 사과했다.

'패륜녀' 사건은 15일, 포털사이트 '네이트-판'에 한 네티즌이 경희대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자신의 어머니가 경희대 '청운관' 지하 식당 화장실에서 경희대 여학생에 심한 욕설을 듣는 등 봉변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수 많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산 일이다.

어머니뻘의 미화원에게 입에 담지 못할 정도의 말을 했던 여학생은 경희대에 재학중에 있으며, 사회적인 공분을 사게되자 학교 차원에서도 진상조사에 나서는 등 일약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었다. 

학교측은 진상조사를 통해 미화원이 여학생에 대한 처벌은 원치 않으며 사과만 받길 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학교측과는 별도로 진상을 파악한 경희대 총학생회 측은 "학내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청운관을 청소하는 어머님과 마음 아팠을 가족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 총부학생회장이 따로 찾아 뵙고 사과드리겠다"는 사과의 말을 홈피에 게재했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총학측은 '경희대 패륜녀' 처벌 조치에 관해서 "징계의 학칙상 근거에 따라 징계 권한이 있는 대학 측에서 절차를 밟을 수도 있지만, 해당 학우가 먼저 어머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이를 통한 긍정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네티즌들의 분노가 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해당 학우의 개인정보를 공개하거나 '경희대 00녀'등의 표현은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이번 사건을 빌미로 경희대 모든 학우들을 매도하는 일을 없었으면 한다"고 조심스럽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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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ntmnews@nate.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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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엄마 (2010-05-18 13:29:28)     143   64  
지금의 대학이 어떻게 변했는지 참으로 한심스러운일 ㅠㅠ
 대한민국 (2010-05-18 13:28:23)     161   62  
인성 교육이 완전히 무너졌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어버이 (2010-05-18 13:27:45)     170   82  
비단 학생만의 잘못이 아니다. 그 학생을 가르친 부모의 잘못이 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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