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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의 반격, 또 다시 주목되는 8일 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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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의 반격, 또 다시 주목되는 8일 밤

검찰, 8일 방송에 대해 '이번에는 어떤 일이?' 불안.초조

고은영 | 기사입력 2010/06/08 [00:01]

'PD수첩'의 반격, 또 다시 주목되는 8일 밤

검찰, 8일 방송에 대해 '이번에는 어떤 일이?' 불안.초조

고은영 | 입력 : 2010/06/08 [00:01]

이른바 '스폰서 검사'에 대해 진실규명위가 가동된지 한 달여가 된 지금, 규명위는 "PD수첩이 의도적인 편집을 한 것 같다"는 내용을 언론에 밝혔다.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MBC 'PD수첩'의 반격이 시작됐다.

기자협회보는 7일, MBC 'PD수첩'의 8일 방송분과 관련, 서울 모 룸살롱 여종업원이 '
PD수첩' 제작진을 만나 "한 달 전까지도 검사와 스폰서가 다녀갔다. 검사들에게 받은 명함만 10개가 넘는다"고 말했다는 등의 내용을 일부 밝혔다.

8일 이런 내용의 'PD수첩' '검사와 스폰서' 2탄이 지난 4월 20일 검찰의 스폰서 실태를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던 1탄에 이어 밤 11시15분부터 방영된다.

'PD수첩' 제작진은 7일 보도자료를 내어 "방송 이후 검찰 향응 접대에 대한 제보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제보 중에는 최근까지도 이루어졌던 검사 또는 검찰 공무원의 뇌물 수수 의혹도 상당수다"며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검찰 스폰서 문화와 이 때문에 왜곡된 법질서 앞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밀착 취재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먼저 서울 모 룸살롱에서 만난 여종업원의 증언을 근거로 스폰서 검찰이 현재진행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그녀가 관리하는 검사들 일부는 룸살롱에 올 때면 변호사와 그 의뢰인과 함께 오고 변호사가 계산을 했다"며 "여종업원은 '검사, 변호사, 의뢰인이 함께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청탁이 이루어지고, 이 자리 중 적지 않은 경우가 성 접대까지 이어졌다'고 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또 전직 검찰 수사관과 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이 폭로한 검찰의 스폰서 실태를 고발한다. 전직 범죄예방위원 ㄱ씨는 "한참 범방위로 활동하던 90년대 후반, 검사들의 명절·휴가 경비 보조금으로 최소 50만 원씩 상납하는 것은 물론이고, 매 주말에는 검사들에게 골프 접대, 주 2~3회 이상 검사들에게 룸살롱 향응과 성 접대, 심지어 해외 성 접대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PD수첩'은 또 강릉 검찰이 토착 비리를 비호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할 방침이다. 제작진은 "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의 하도급업체 사장이던 ㅈ씨가 99년부터 2004년까지 빽빽이 써온 향응일지를 토대로 검찰에 춘천지검 강릉지청 ㄱ 계장을 고발했으나 수사는 엉뚱한 방향으로 진행돼 ㄱ 계장은 징계도 받지 않고 현직 간부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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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정척결 2010/06/08 [15:47] 수정 | 삭제
  • 잘한다 MBC, 이번엔 더이상 말 못하게 쾅 터트려라
  • 놀아줘 2010/06/08 [15:46] 수정 | 삭제
  • 기대된다. 화요일 저녁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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