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우주>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인공위성 대신 '스마트폰'으로 우주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정답은 'yes'이다. 최근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서는 이색 과학 이벤트가 열렸는데, 구글 및 미국 항공우주국 관계자, 대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소형 로켓에 부착한 뒤 우주를 향해 발사한 것이다. 이 소형 로켓에 달린 구글의 '넥서스 원' 스마트폰은 약 8.5km 고도에 올라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촬영은 찰나에 불과했지만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친 스마트폰은 다시 지구로 귀환했고, 이벤트 참가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했다. 비용이 많이 드는 인공위성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대체 제품을 개발키 위해 기획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앞으로 스마트폰 크기의 소형 제품이 인공위성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시 참여자는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고온 및 높은 압력 등 극한의 환경에서 스마트폰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살펴보는 것도 이번 이벤트의 주요 주제였음도 밝혔다. <소형로켓의 발사 장면과 귀환후 망가진 스마트폰>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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