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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물' 서혜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닮았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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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물' 서혜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닮았다

15일 방영분에서 서혜림과 노 전 대통령의 대권가도가 똑같아

고은영 | 기사입력 2010/12/15 [23:33]

SBS '대물' 서혜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닮았다

15일 방영분에서 서혜림과 노 전 대통령의 대권가도가 똑같아

고은영 | 입력 : 2010/12/15 [23:33]


15일 방영된 SBS TV 드라마 '대물'의 내용이 전격 수정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방영된 내용만 본다면 남성이 여성으로 바뀌었다 뿐이지 2002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나서 대권을 성취했던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궤적과 흡사할만큼 닮아 있다.

특히 극중에서 서혜림(고현정 분)이 내세운 '낮은 정치, 국민속으로'란 구호는 노 전 대통령이 내세웠던 신념과 닮았고, TV광고에서 나오는 배경음악이 가수 양희은이 불렀던 '상록수'를 깔았다는 점은 똑같다.

시청자들의 관심속에 방영된 '대물'이 급작스런 작가.PD의 교체로 인해 '정치적'인 문제가 있다는 의혹을 받아 한때 시청율이 추락하기도 했으나 본격적인 대권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시청율은 다시 상승하는 모양새이다.

야심으로 똘똘 뭉친 태산(차인표 분)에 맞서 '신뢰'의 정치를 내세운 혜림의 모습은 현 정치인 중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흡사하다는 평을 받았으나 이날 방송된 모습에서 박 전 대표보다는 노 전 대통령의 모습으로 비춰져 앞으로 드라마 전개가 어떻게 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태산이 속한 민우당에서 혜림의 지지율을 떨어뜨리기 위해 '스캔들'을 이용했으나 '한 남자의 프로포즈는 미루고 국민의 프로포즈를 받는 국민의 연인이 되고 싶다'는 연설을 통해 오히려 지지율을 반전시키는 모습이었다.

네티즌들과 트위터들은 이날 방영된 '대물'을 보고 '노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보았다', '극중 혁신당의 모습이 노란 풍선을 연상케 한다', '성별만 바뀌었을 뿐 노 전 대통령이 맞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SBS가 정신차린 것 같다. 이대로만 간다면 국민 드라마가 될 것이다'라며 단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대물'을 시청한 시청자들이 '경제, 화합'을 내세운 태산의 모습보다 '국민의 뜻, 국민이 주인되는'이란 구호를 외치는 혜림의 모습에서 노 전 대통령을 연상했다는 것은 과연 향후 드라마가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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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기엄마 2010/12/24 [10:19] 수정 | 삭제
  • SBS가 막판에 정부에 배신때리다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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