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함께하는 사랑밭, 화상 당한 정우성 군 돕기 온라인 모금활동:엔티엠뉴스
로고

함께하는 사랑밭, 화상 당한 정우성 군 돕기 온라인 모금활동

모금활동을 시작한지 5시간 만에 170여 만원의 후원금이 모여

플러스 | 기사입력 2011/03/23 [20:14]

함께하는 사랑밭, 화상 당한 정우성 군 돕기 온라인 모금활동

모금활동을 시작한지 5시간 만에 170여 만원의 후원금이 모여

플러스 | 입력 : 2011/03/23 [20:14]

지난 1월 26일 부산베스티안 병원에 화상으로 중태에 빠진 정우성 군(남 6)이 긴급 수술에 들어갔다. 전신 40%에 걸친 심재성 3도의 중한 화상으로, 당시 의사의 말로는 생존 가능성이 30%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다.

다행히 수차례에 걸친 수술과 치료 끝에 정우성 군은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일용직 아버지와 임신 8개월의 만삭인 어머니는 우성 군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사회복지NGO 함께하는 사랑밭(
www.withgo.kr)이 우성군의 치료비를 위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6살 우성 군과 4살 여동생을 남겨두고, 잠시 집앞 가게에 물건을 사러 나선 10여분을, 어머니 임 씨(36)는 평생 후회하며 살 것이라고 말한다. 그 짧은 시간 우성군이 라이터로 저지른 불장난에 옷에 불이 붙었고, 당황한 우성 군은 엄마를 찾아 바람부는 밖으로 나와 불이 더욱 심해져 큰 상처를 입게 되었다.

몸에 불이 붙은 채 엄마를 찾는 우성 군의 모습을 똑똑히 목격한 어머니는 그 충격을 아직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당시 임신중이던 어머니의 태중 아기는 다행이 아무 이상이 없었으나, 그 광경을 옆에서 지켜본 우성 군의 동생 정 양(여 4)은 한동안 실어증에 빠질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우성 군은 70%는 죽을 것이라는 큰 상처와, 성인들도 견디기 힘든 통증을 참으며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꿋꿋한 모습에 수많은 화상환자를 접해온 의사들마저 놀라고 있다.

하지만 우성군의 부모는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고 있다. 때로는 일이 없어서 쉬는 날도 많은 일용직 아버지와 만삭의 어머니는 우성 군의 지속되는 치료비를 감당할 힘이 없다. 빚만 눈덩이처럼 불어나 3천 여 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러한 우성군의 치료비를 위해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우성군의 치료비를 위한 온라인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3월 23일 모금활동을 시작한지 5시간 만에 170여 만원의 후원금이 모여 아직 세상에 따뜻한 사람들이 많이 있음을 증명해 주고 있다.

함께하는 사랑밭의 홈페이지를 찾아 가면 우성 군을 위한 일시후원 혹은 정기후원을 신청하여 큰 일을 당한 어린 아이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플러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