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4시경, 박원순 서울시장은 4.11 총선 서울 송파을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천정배 후보를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만났다.

이번 만남은 송파 지역 재건축 문제와 관련, 지역주민들과 수렴한 의견 전달을 위해 천 후보 측의 요청으로 마련된 자리로써 박 시장과 만난 천 후보는 가락 시영 아파트 및 잠실사거리 교통체증 문제 등을 이야기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 후보는 송파가 강남에 비해 발전이 많은 지역이라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통하고 경륜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박 시장과 만난 직후 천 후보는 “송파지역 현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논의했다” 며 “이 문제에 대해 주민의 이익에 맞게 발전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고 밝혔다.

<배희옥 기자/mogeega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