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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1월02일 13시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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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위에서 새해 맞이한 비정규직 노동자
칼바람 속에서 죽음을 담보한 농성


지난 해 마지막 날인 31일, 서울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던 60대 노동자 민모(61) 씨와 민주노총 관계자 등 3명이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존권을 외치며 굴뚝 농성을 시작했다. 

약 40여미터 높이의 아파트 굴뚝 위에 올라선 이들은 "노동자도 사람이다. 고용안정 보장하라"고 외치면서 죽음을 담보한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10년째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해온 민 씨는 2003년 경비일을 시작했으나 최근 한국주택관리(주)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다. 60세 정년은 이미 넘겼지만 관리회사는 근무평가가 우수한 경비원을 62세까지 촉탁직으로 재고용해 왔는데, 민 씨에 따르면 "회사에서 한 해 더 근무보장해 준댔는데 부당해고했다"며 "알람을 잘못 맞춰놔 자정에 도는 순찰을 딱 한 번 깜빡했는데 그때 쓴 시말서가 해고사유였다"고 밝혔다.

관리회사는 노조와 교섭에 나섰지만, 채용 권한이 아파트 동 대표들에 있어 타결이 될 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앞서 관리회사는 민 씨를 포함, 60세 이상 경비원 23명 중 14명의 근로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해직자들은 모두 새벽 근무 중 살짝 졸았거나 경비초소 안 형광등 밝기를 낮추는 등 경미한 이유로 시말서를 썼던 경비원들"이라며 "대한민국 부의 1번지속 비정규직의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로 구성된 '더이상 죽이지 마라 비상시국회의'는 지난 26일과 28일에 이어 새해에도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서울 대한문 앞에서 촛불집회를 연다.

<이창재 기자/micky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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