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MBC ‘섹션TV연예통신’을 시청하던 시청자들은 뜻밖의 소식에 안타까움을 느껴야 했다. 이 프로그램의 MC 현영이 여운계의 타계 소식을 전했는데, “마지막까지 연기 열정을 불태우셨는데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포털과 블러그 등에 안타까운 글을 올렸고, 아픔을 함께하고 있다. 故 여운계는 5월 22일 오후 8시, 3월부터 투병했던 인천 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타계했다. 고인의 장례식장은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으로 정해졌고, 이 시간 현재 많은 지인들과 후배 연기자들이 찾아오고 있다. 고인은 지난 2007년 9월 신장 암이 발병, 출연 중이던 KBS2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전격 하차하여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다행스럽게 수술이 잘 되어 건강을 회복하며 다시 왕성한 활동이 기대됐는데, 작년부터 완치된 것으로 알았던 암이 폐로 전이되어 급격히 건강이 악화되었던 것. 고인은 지난 3월경 병원에서 폐암을 확인했고, 지난 4월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에 전념하였다. 그러나 증세는 호전되지 않았고, 일주일 전부터 악화되어 3일전 중환자실로 옮겼으나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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