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촛불집회>가수 이은미, '(탄핵)여러분 모두가 이뤄낸 기적같은 일'
가수 권진원, '세월호 7시간, 세월호 아이들 어떻게 하나. 꼭 밝혀져야 한다'
<7차 촛불집회>가수 이은미, '(탄핵)여러분 모두가 이뤄낸 기적같은 일'가수 권진원, '세월호 7시간, 세월호 아이들 어떻게 하나. 꼭 밝혀져야 한다' 10일, 80만명이 모인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가수들의 격려 공연이 이어졌다.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사전집회에서는 DJ DOC가 시국비판 노래를 불렀고, 광화문광장 본 집회에는 가수 권진원 씨가 '살다보면' 등을 열창하며 시민들과 함께 했다. 권 씨는 무대에서 "여전히 마음은 무겁다.갈 길이 멀다. 세월호 7시간, 세월호 아이들 어떻게 하나. 꼭 밝혀져야 한다"며 "정경유착 등 해결해야 될 문제같은 묻혀져 있는 진실들이 너무도 많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수 이은미 씨가 무반주로 애국가를 열창하면서 시민들의 환호를 얻었다. 이 씨는 시민들과 대통령 탄핵안 통과의 기쁨을 함께 하는 발언으로 박수를 받았는데, "어제 시민혁명의 첫발을 내디뎠다. 여러분 모두가 이뤄낸 기적같은 일"이라며 "대한민국에 진정한 영웅은 이 자리에서 촛불을 들고 계시는 여러분,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촛불을 켜고 계신 대한민국 국민이다. 고생하셨다"고 시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씨는 "여러분 앞에서 크게 한 번 외쳐보고 싶다. 대한민국이여! 새롭게 깨어나라"고 외친 뒤, 자신의 대표곡 '애인 있어요'를 열창한 뒤 무대에서 내려갔다. <이기만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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