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 안철수 후보, 투표일 120시간동안 걸으며 유권자 만난다
안 후보, '국민속으로 120시간' 장정 나서
D-5 안철수 후보, 투표일 120시간동안 걸으며 유권자 만난다안 후보, '국민속으로 120시간' 장정 나서 4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연두색 옥스퍼드 셔츠를 반소매로 걷어붙이고, 운동화를 신고, 검은색 배낭을 메고, 손목엔 건강관리용 스마트워치를 차고 걸어서 유권자를 만나는 ‘국민속으로 120시간’ 장정을 시작했다. 이날 안 후보는 흰색 밴 차량에 120시간 동안 입을 옷을 챙기고 도보 유세란 승부수를 던졌다. 안 후보는 유세에서 집권 뒤에 “유승민, 심상정 후보와 공동정부를 구성하겠다”면서 “미래를 위해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대선을 5일 앞두고 안 후보는 첫 방문지로 경남 합천을 택했고, 국난극복의 상징인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에서 대선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안 후보는 합천에서 대구로 이동해 영남 곳곳을 찾아 문재인, 홍준표 후보는 과거의 인물일 뿐이라며 비교 우위를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미래로 나갈 건지를 선택하는 선거입니다. 1번과 2번은 과거입니다”라며 문.홍 후보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벌써 많은 분 만났습니다. 우리나라 정말로 제대로 잘 바꿔 달라는 당부부터 자영업자 잘살게 해 달라, 그분들 말씀 하나하나 제 가슴 속 깊이 새기겠다”고 밝히고 “당선되면 유승민 후보에게 경제 분야를 부탁하고, 심상정 후보와도 함께 하겠다”고 개혁 공동정부 구상을 재차 강조했다. 수행 인원을 최소화한 안 후보는 배낭을 멘 편한 차림으로 걸어 다니면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서 도보 유세를 이어갔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뉴스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