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유엔(UN) 데뷔, 어떤 대북 메세지 전할까?
문 대통령, 유엔에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협조 요청할 듯
문재인 대통령 유엔(UN) 데뷔, 어떤 대북 메세지 전할까?문 대통령, 유엔에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협조 요청할 듯 <사진/청와대>18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이번 유엔 총회 참석차 방미하는 문 대통령이 과연 국제 사회에 어떤 대북 메시지를 내보일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 총회에서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제재 공조'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해진다. 3박5일 일정 마지막 날인 21일,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는데, 지금까지 문 대통령의 기조를 볼 때, 각국 정상들에게 한반도 평화의 대원칙을 강조하며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에 정상회담도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데,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정상회담에선 한미 연합 방위 능력 강화방안과 함께 한미FTA 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내년 2월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활동도 펴는데, 순방 기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접견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각국 정상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의 붐 조성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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