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함께 안동 하회마을 찾아김정숙 여사는 공항지키는 공군 장병들에 미리 준비한 500인분의 떡 돌리기도<사진/청와대> 6일,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TK(대구.경북)지역을 찾았다. 이날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후 12시 20분부터 4시 50분까지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북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하회마을에 있는 서애 류성룡 선생 고택과 유물전시관을 둘러본 뒤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시민들과 함께 하회별신굿 탈놀이도 관람했다. 탈놀이가 무르익을 무렵, 문 대통령은 예정에 없이 공연자들과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기도 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하회마을 방문이 국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일정에는 김병일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유시춘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장, 풍산류씨 종손(류창해), 류왕근 안동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김 여사는 추석 연휴인데도 대통령을 위해 수고했다며 미리 준비한 떡 500인분을 서울과 경북 예천 공항을 지키는 공군 장병들에게 돌렸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고 부대변인은 "김 여사는 이번 일정으로 서울과 경북 예천 공항을 이용하게 된다"며 "명절에도 고생하는 공군 기지 장병들을 격려하고 싶다며 준비한 500인분 떡을 돌렸다"고 전했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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