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원내대표, 문재인 정부의 '탈 원전' 정책 맹비난'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을 막아놓으니까 이제는 또 탈 원전 한다고 해'25일,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전환 로드맵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오전, 주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자기 나라는 탈원전 한다는데 그 나라의 기술을 받아들여 원전을 지을 나라가 어디에 있나. 앞뒤가 맞지 않아도 너무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정책 결정을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산 넘어 산”이라며 “겨우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을 막아놓으니까 이제는 또 탈원전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론화위 조사에 의하면 탈원전을 선택한 비율은 13.3%에 불과하다”면서 “공론화위를 통해 탈원전 여부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정부의 인사문제에 대해 “사법부 전체를 다 코드로 채우고 있다”며 “눈 질끈 감고 자기 사람을 밀어 넣으려 작심을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홍종학 전 의원이 지명된데 대해 “대선캠프 출신 코드인사이고 전문성 없다. 2013년 홍종학 법을 만들어서 면세점 사업을 진흙탕 싸움으로 몰아넣었다”면서 “이 사람이 장관이 되면 혁신, 융합보다 대기업 전쟁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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