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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학동역으로!' 이명박 구속 집회 열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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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학동역으로!' 이명박 구속 집회 열려

'쥐를 잡자 특공대', '이명박 구속없이 적폐청산은 있을 수 없다'

신대식 | 기사입력 2017/11/13 [19:18]

'주말에는 학동역으로!' 이명박 구속 집회 열려

'쥐를 잡자 특공대', '이명박 구속없이 적폐청산은 있을 수 없다'

신대식 | 입력 : 2017/11/13 [19:18]

지난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역 6번 출구 인근에서는 직장인들의 모임인 '쥐를잡자 특공대'와 이명박심판 국민행동본부가 주최한 이명박 구속촉구 시민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날씨가 쌀쌀해진 가운데에서도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이 전 대통령의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지지발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여러분들이 고생하시는 게 다 누구때문이죠?"라고 물은 후 "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에 1백조가 사용됐다는데 지금 우리나라 위대한 복지국가, 4차산업혁명을 향해가는 아마 든든한 교두보를 만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이분이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우리나라는 더 건강했을 것"이라면서 "아까 이명박 전 대통령 집 앞에 갔더니 태극기 2개가 게양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걸 보면서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다"면서 "양심이라도 있다면 국민에게 석고대죄하고 국민들 앞에 무릎꿇고 진실을 다 털어내고 검찰조사에 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명박 심판 국민행동본부 백은종 대표는 "박근혜 구속시켰듯 많은 시민들이 이명박이 구속 될거다 하는데, 이명박 구속을 반대하는 정치세력들이 있다"면서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최소한 10만 이상의 국민들이 촛불을 들지 않으면 이명박 구속이 어렵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쥐를 잡자 특공대는 이명박이 구속되는 그날까지 투쟁할 것이다. 우리가 많이 모여 광화문 광장으로 가자"고 호소했다.

직장인모임 '쥐를잡자 특공대' 마미야 대표는 "이명박 구속없이 적폐청산은 있을 수 없다"면서 "저희들은 1010일부터 1인 시위, 20일부터 농성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는 자유발언에 이어 민중가수 '모비딕'이 초대가수로 나서 '잔을 채워라'를 부르면서 분위기를 이끌었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대회는 MB자택과 학동역을 한 바퀴 행진한 후 마무리 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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