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표, 적폐청산에 대해 '망나니 춤추고 있다'
이승만.박정희.김영삼 대통령 초상화 당사에 걸기로 결정
홍준표 대표, 적폐청산에 대해 '망나니 춤추고 있다'이승만.박정희.김영삼 대통령 초상화 당사에 걸기로 결정 <사진/국회연합기자단>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준표 대표는 이명박.박근혜 정권에 대한 적폐청산과 관련해 “최근에 청와대 정부.여당의 행태를 보니 마치 조선시대 망나니 칼춤을 연상시키는 그런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홍 대표는 “이 나라의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이 나라의 미래를 열어달라는 국민적 여망은 뒤로하고 완장부대가 나서서 망나니 칼춤을 연상시키는 그런 작태를 보이고 있다.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검찰과 국정원이 이런 망나니 칼춤에 동원되는 기관이라면 이것은 정권의 충견에 불과하지 국민을 위해서 존재하는 그런 기관은 아니라고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당과 우리 보수우파 세력들은 하나가 되어서 이러한 정치보복에만 혈안이 된 망나니 칼춤을 막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우리 당은 보수우파의 적통을 이어받은 본 당으로서 비공개 회의 때 최고위원님들과 상의를 해서 건국시대의 상징인 이승만대통령, 조국 근대화시대의 상징인 박정희 대통령, 민주화시대의 상징인 김영삼 대통령의 사진을 당사에 걸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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