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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의 '알현' 발언에 이재명 시장, '홍 대표가 진짜 알현':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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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의 '알현' 발언에 이재명 시장, '홍 대표가 진짜 알현'

홍 대표, 문재인 대통령 방중에 '경제사절단 이끌고 황제 취임식에 조공외교 하러 가'

강홍구 | 기사입력 2017/12/16 [00:14]

홍준표 대표의 '알현' 발언에 이재명 시장, '홍 대표가 진짜 알현'

홍 대표, 문재인 대통령 방중에 '경제사절단 이끌고 황제 취임식에 조공외교 하러 가'

강홍구 | 입력 : 2017/12/16 [00:14]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해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동안 일본을 방문해 아베 총리를 만났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한중 정상회담을 '알현'이라면서 '조공외교'이라고 말을 하면서 문 대통령의 방중 성과를 깎아내렸다.

알현이란 지체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을 찾아뵙는 것, 조공은 큰 나라에 예물을 바치는 것을 말한다.

지난 14, 홍 대표는 도쿄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중 정상이 합의한 한반도 평화 4원칙은 "하나마나 한 합의"라고 깎아내리면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황제 취임식에 조공외교 하러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을 맞이하러 공항 영접에 차관보급이 나온 것 등을 언급하며 "그런 대접 받으려 한중 정상회담을 꼭 했어야 옳으냐"면서 "국격을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전날에도 문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을 만난 것에 대해 '알현'이라고 표현했다.아베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이 잘못됐다"면서 우리 정부의 외교 정책을 폄훼하는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을 했다.

1야당 대표가 현 정권을 비판할 수는 있으나 외국에 나가서 비판 수위를 높인 것은 도를 넘었을 뿐 아니라 한국.중국.일본과의 지난 관계를 볼 때 나가도 너무 나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또한, 중국과 일본이 거리를 좁혀가고 있는 미묘한 상황에서 한중 외교 성과를 깎아내리는 것은 국익에도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 얘기도 있다.


이런 홍 대표의 행동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은 15, 자신의 SNS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동분서주하고 있는데 외국 찾아다니면서 분탕질 치시는 홍준표 대표님이라며 일본 간 홍준표, 정부가 북핵 대처 안해 내가 왔다는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대표가 한 것이 진짜 알현이다. 자중해 달라고 밝혔다.

이 성남시장은 북핵 문제가 악화된 큰 이유가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아무 것도 안해서다남북 관계는 단절되고 최소한의 공식 대화 창구마저 없어졌다. 정부가 손 놓고 있는 사이 북핵, 미사일 능력은 고도화됐다고 했다.

이어 이제 와서 문재인 정부가 아무 것도 안 한다는 뻔뻔한 거짓말을 외국 정상에게 하는 건 자유한국당이 할 행동이 아니다라며 심지어 나라를 대표해 정상회담을 하러 간 대통령에게 알현이라는 모욕적 언사를 쓰는 걸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강홍구 기자/kg7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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