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정봉주 전 의원 지지카페 '미권스', 성추행 폭로에 의혹 제기!:엔티엠뉴스
로고

정봉주 전 의원 지지카페 '미권스', 성추행 폭로에 의혹 제기!

성추행 당했다는 A씨의 주장에 당일 정 전 의원은 집에 있었다는 글 올라와

이창재 | 기사입력 2018/03/08 [00:52]

정봉주 전 의원 지지카페 '미권스', 성추행 폭로에 의혹 제기!

성추행 당했다는 A씨의 주장에 당일 정 전 의원은 집에 있었다는 글 올라와

이창재 | 입력 : 2018/03/08 [00:52]

7
,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려던 정봉주 전 의원이 기자회견을 5분 앞두고 전격 취소했다.

앞서 인터넷언론인 프레시안은 현직 기자라는 A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 전 의원에게 7년 전 성추행을 당했던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이 지난 2011, 기자 지망생인 A씨를 호텔 커피숍으로 불러내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인데, A씨는 인터뷰를 통해 정봉주 전 의원의 요청으로 20111223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 커피숍에서 그를 만나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전 의원은 "명예훼손 등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자회견이 취소된 후 아직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한편, 정봉주 지지자들은 이런 언론보도에 대해 반박을 제기하고 나섰는데, 정 전 의원의 지지자 모임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 인터넷 카페에는 피해자 A씨가 정 전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날 정 전 의원의 구체적인 일정을 모은 글이 게시됐다.

정 전 의원의 당시 일정상 경찰이 집 앞에 대기했고, 강제 구금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정 전 의원이 호텔 커피숍에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

게시글에 따르면 A씨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기 하루 전인 22,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정 전 의원이 당일 오후 5시까지 입감될 예정이었으나 입감 일정이 하루 연기됐고 다음날인 23일 새벽, 정 전 의원은 나꼼수’ 마지막 녹음을 마쳤다

경찰은 23일 오후 3시께, 정 전 의원 집 앞에서 입감 절차를 행사하려 했고 이런 와중에 정 전 의원의 어머니가 쓰러지는 일도 벌어졌다.

앞서 검찰은 정 전 의원 지지자들이 정 전 의원의 집 앞에서 부당한 판결에 항의하는 촛불 시위를 벌이자 정 전 의원에게 집회를 나가면 강제 구금하겠다고 통보한 상태였다.

따라서 정 전 의원이 강제 구금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집을 탈출해 호텔로 가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글은 이날 오후,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로 퍼져 나가 또 다른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정 전 의원의 전속 사진가였다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전자기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정봉주 전 의원 전속사진가였던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에 글을 올려 정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이해가 안 간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글쓴이는 "잠시 멘붕이 오긴 했었는데 기사 내용에 있는 시기가 제가 딱 새벽에 잠깐 눈 붙일 때 제외하고는 거의 20시간 이상 수행했을 시기"라며 "제 동선에 구멍이 있나 그때 기억을 되살리는 중입니다만, 일단 이해는 안간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방송인 김어준의 예언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4, 팟캐스트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김어준이 “‘미투 운동을 지지해야겠다라는 것이 일반적.정상적인 사고방식이라고 말한 뒤 예언이라며 성범죄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의 다음 목표는 문재인 정부와 그 지지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작의 사고방식으로 보면 섹스는 주목도 높은 좋은 소재이고 진보적인 가치가 있다. 그러면 (어떤 세력들이) 피해자들을 좀 준비해 진보 매체에 등장시키고, 문재인 정부의 지지자들을 분열시킬 기회로 생각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김어준은 이어 올림픽이 끝나면 그 관점으로 가는 사람들이나 기사들이 몰려나올 것이라고 말했었다.

<이창재 기자/micky05@hanmail.net>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