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항쟁을 하루 앞둔 9일, 서울시청 서울광장에서는 진보진영 시민사회단체들이 '27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를 열고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유명을 달리한 열사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얼마 전 개최된 남북정상회담과 분단 70년 만에 마침내 이뤄지는 역사적 북미정상회담, 항구적 평화와 통일로 힘차게 나아가는 이 땅의 현실을 영령들께 보고드릴 수 있게 됐다"며 "영령들이 꿈꾼 자주.민주.민생.평화가 숨 쉬는 통일 조국을 건설하자"고 다짐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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