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삼성 이재용 부회장과 공식 회동

삼성, '구걸'논란 의식해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 조만간 발표하기로
뉴스일자: 2018년08월06일 23시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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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걸논란이 일었던 김동연 경제 부총리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만남이 이뤄졌다.

김 부총리는 이 부회장에게 삼성이 정부 핵심 과제인 혁신성장 추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고, 삼성은 바이오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를 요청하면서 과감한 투자를 약속했고, 조만간 구체적인 투자.고용 계획도 발표할 계획을 밝혔다.

이날 김 부총리가 경기도 평택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찾자 이 부회장이 먼저 맞았고,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도 함께 했다.

정부 경제팀인 김 부총리와 이 부회장 등 삼성 경영진의 공식적인 회동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회동의 주요 논의 주제는 혁신성장과 미래 먹거리 창출이었는데, 김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삼성이 미래성장 동력을 만들고 발전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삼성은 주력 산업인 반도체와 미래산업인 인공지능 AI, 5세대 이동통신에 대한 기술 개발 의지를 밝히며 적극적으로 화답했다. 특히 삼성은 바이오 산업에 대해 규제를 풀어달라고 건의하면서 과감한 투자도 약속했다.

김 부총리와 이 부회장의 회동에서는 최근 정부의 대기업 '투자 구걸' 논란을 의식한 듯, 구체적인 투자나 채용 규모 이야기는 오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이번 간담회에서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조만간 날을 다시 잡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측에 따르면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강화 차원에서 스마트 공장 지원을 3차 협력사에도 확대하고, 삼성 직원들을 위한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일반 취업 준비생들에게도 제공해주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강진선 기자/kny98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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