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가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여야 5당 대표 등 총 9명을 오는 18일 평양정상회담에 초청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초당적 외교 협력 차원에서 국회의장단과 각 당 대표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해찬 대표는 의장과 당 대표들이 함께 (평양을 방문했으면) 좋겠다는 것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잘 되어서 다같이 함께 (평양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보수야당의 부정적인 입장에 대해 "야당에서도 적극적으로 '제안만 있으면 가겠다'는 분도 있는 등 가시고자 하는 대표들이 계셨다"면서 "이제 각 당의 입장이 나오면 그걸 보고 청와대에서 판단해서 결정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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