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국감장에 처음 서게 된 스포츠 지도자 선동열 감독

여야 의원들, 여론의 관심이 크다는 것 알고 너나 할 것 없이 질문 세례
뉴스일자: 2018년10월11일 02시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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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에서 스포츠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 감독이 증인으로 출석해 이른바 선동열 국감이 펼쳐졌다.
이날 국회 본관 5층 문광위 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 첫 날, ‘국보급 투수출신 선 감독의 증인 출석에 회의장에는 취재진들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몰렸고 국감을 준비하는 국회 직원들도 선동열 감독이 정말 오냐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앞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 야구 국가대표팀을 둘러싼 논란에 답변을 듣는다는 목적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선 감독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바른미래당 김수민,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 등 당적이 다른 세 의원이 증인으로 신청했다.

의원들은 선 감독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감지하고 증인 신청을 한 의원들은 물론 다른 의원들까지 너나없이 선 감독에게 질문을 던졌다.

김수민 의원은 국가대표팀 선수 선발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손 의원은 선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과정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런 배경에는 야구계 적폐로 지칭한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사무총장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고 선 감독의 연봉과 판공비까지 도마에 올랐다.

조 의원은 병역 특례 문제에 초점을 맞췄는데 "병역특례 제도를 없애자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선 감독은 제도에 따르겠다는 답했다.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은 "사적 감정이었으면 선동렬 감독이 (대표팀 이종범 코치의 아들인) 이정후를 처음부터 뽑았을 것이라며 그래서 선동렬 감독에게 신뢰를 보낸다고 지원 사격을 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6월부터 여론의 지적이 나올 때 가만히 있다가 증인 채택 뒤 기자회견한 이유 무엇인지" 물은 뒤 "억울한 측면이 있더라도 야구 감독으로 이곳까지 온 것에 한 말씀 부탁한다며 선 감독에게 해명의 기회를 제공했다.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은 오지환을 뽑을 때 병역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는 동기가 있었는지물었는데, 선 감독이 그런 의도 없었다고 답하자 선수 선발을 잘못했다기보다 병역특례를 염두에 두고 선발한 게 문제라며 "병역특례가 한 번의 금메달로 결정될 것이 아니고 점수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감이 긑나갈 무렵, 안민석 위원장은 "어떤 이유에서든 야구 감독이 이곳까지 나왔다는 게 유감이라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선 감독에게 유감을 표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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