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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빚는 방송 프로그램? 채널A '지붕 위의 막걸리' 제작발표회: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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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빚는 방송 프로그램? 채널A '지붕 위의 막걸리' 제작발표회

출연진으로부터 '주당' 에 뽑힌 이혜영, '막걸리가 자꾸 말을 시킨다'

김유진 | 기사입력 2018/11/07 [21:02]

'술' 빚는 방송 프로그램? 채널A '지붕 위의 막걸리' 제작발표회

출연진으로부터 '주당' 에 뽑힌 이혜영, '막걸리가 자꾸 말을 시킨다'

김유진 | 입력 : 2018/11/07 [21:02]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직접 술을 빚는 프로그램 지붕 위의 막걸리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종편 채널A에서 방송될 '지붕 위의 막걸리' 제작진은 7,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발표회를 열고 양조장을 소개했다.

김군래 PD"우연히 찾은 한 주점에서 접했던 막걸리가 충격이었다. 기존 막걸리와 다른, 첨가물이 없는 '찾아가는 양조장'이라는 이름의 막걸리였다""그 양조장을 찾아가니 한 부부가 술을 빚는 모습이 매우 행복해 보였다. 그 모습이 요즘 유행인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참된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술을 사랑하는 연예인 5명이 모여 술을 빚으며 살아가는 모습을 담으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PD는 막걸리에 대해 ", , 누룩으로 수백 가지를 빚을 수 있어 매력적"이라며 "시청자에게 '출연진이 만들 수 있을 정도면 나도 만들 수 있겠다'는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다. 시청자도 집에서 나만의 술을 빚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붕 위의 막걸리'는 막걸리를 사랑하는 연예인이 자연 속에서 막걸리를 빚으며 생활하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으로 가수 김조한(45), 가수 겸 배우 이혜영(47), 배우 이종혁(44), 손태영(38), 그룹 '소녀시대' 유리(29) 등이 쌀 씻기부터 막걸리 만들기까지 자신의 수제 막걸리 양조법을 공개한다.

출연진으로부터 '주당'으로 지목된 이혜영은 각기 "방송을 시작해볼까 생각하는 시점에 가장 먼저 찾아온 기회였다""힐링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막걸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동물과 자연을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에 제안받자마자 30분 만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혜영은 "막걸리가 자꾸 말을 시킨다"주당지목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또 다른 '주당'으로 지목된 이종혁은 "막걸리가 매우 맛있는데 대놓고 마시면 촬영이 안 될 것 같아서 자제하면서 찍고 있다"면서 "혜영과 아침에 막걸리를 마실 때 살짝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 들 정도로만 마신다"고 최근 자제하고 있음을 전하기도 했다.

술을 전혀 못 마신다고 밝힌 손태영은 "지금은 막걸리 2~3잔정도 즐길 줄 알게 됐다"면서 "힐링도 하고 자연 친화적으로 생활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솔직히 힘들다. 촬영하는 매주 23일 동안 성취감도 느끼고 배려심과 동료애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 권상우는 내가 술을 못 마시는데 술을 만든다고 하니 신기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붕 위의 막걸리'는 7일 오후 11시부터 처음 전파를 탄다.

<김유진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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