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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의원 총회 미참석 의원 많자 분노 폭발: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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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의원 총회 미참석 의원 많자 분노 폭발

'당 기강 말이 아니다. 의총에 10명밖에 없는 게 말이 되냐'

윤원태 | 기사입력 2018/11/29 [23:32]

손학규 대표, 의원 총회 미참석 의원 많자 분노 폭발

'당 기강 말이 아니다. 의총에 10명밖에 없는 게 말이 되냐'

윤원태 | 입력 : 2018/11/2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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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당 기강이 말이 아니다라고 당내에 엄포를 놨다. 손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 의원 참석률이 저조한 것을 두고 의총에 10명밖에 없는 게 말이 되냐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날 손 대표는 당 의원 총회에 10명 남짓한 의원들만 참석한 것을 보고 당 소속 의원으로서 할 일은 해야 한다면서 할 일 안하고 떠들기만 하고, 분명히 기강을 잡자고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의 이런 행동은 이학재 의원의 탈당설과 전날 유승민 전 대표의 보수 재건화두,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의 바른미래당에서 몇 명의 의원이 올 것이라는 발언 등이 겹치는 가운데 의원 총회에서도 과반이 미달하는 의원들만 참석하자 화를 참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부 언론이 이 의원의 탈당 가능성을 보도한 뒤 이 의원이 “‘보수 개혁과 통합에 고민이 깊은 것은 사실이라며 지금은 내년도 예산 등을 다루는 정기국회 기간이므로 정기국회 후 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보도 내용을 부인하지 않은 모습도 손 대표의 화를 돋운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전날 유 전 대표가 이화여대 특강 후 기자들과 만나 바른미래당이 뭐하는 정당인지. 어떤 길을 추구하는지 국민께 분명히 보여주는 게 제일 부족했다면서 보수 재건 결심이 서면 언젠가 당 안에서 분명 한 번 짚고 넘어갈 문제라고 발언했던 것도 손 대표의 의중을 건드렸다고 보여진다.

손 대표는 의총에 참석하도록 독려해주시고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은 불참 이유를 밝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한 뒤 선거제 개혁문제가 국회 가장 중요한 이슈로 등장했다. 분명히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토씨 달지 말고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국회가 통과시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윤원태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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