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삼성 이부진 사장 불법 자금 유용에 대해 고발 조치키로

이 사장의 자택 등에 30여건 공사 진행했던 (주)지스톤엔지니어링 곽상운 대표가 폭로
뉴스일자: 2019년01월09일 01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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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건희 회장의 자택 뿐 아니라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사장의 자택에서도 삼성물산과 에버랜드의 자금으로 개축 및 증축 공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정의당에 이 내용을 제보한 이는 ()지스톤엔지니어링의 곽상운 대표로 곽 대표는 2005년부터 삼성물산과 거래 관계를 맺고 30여건의 공사를 진행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스톤엔지니어링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한남동 총수 일가 자택의 방수와 콘크리트 결함 문제를 해결하고, 관련 공사의 재료 개발 실험에 동원됐다지스톤엔지니어링이 처리한 공사비용 전액은 삼성에버랜드와 삼성물산, 또는 ()계선을 통해 정산받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계선은 삼성물산의 공사비 대납으로 문제가 된 이 회장 자택 인테리어를 진행한 업체다.

곽 대표는 세금계산서, 자신이 공사를 맡은 이부진 사장 자택의 실내 연못 사진, 이 사장 자택 내 수영장 신축과 관련한 방수 실험 사진, 방수 실험을 진행해 달라는 삼성물산의 메일 전문, 삼성물산 사장이 직접 검토했다는 수영장 도면 등을 공개했다.

곽 대표는 이 사장 자택 실내 연못 공사 사진에 대해 면적이 한 25미터가 되는데, 그 방수공사를 잘못한 것을 제가 처리한 것이라고 밝히고 사진 속 창문의 유리 등에 대해서는 보기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1.2짜리 특수 강판이고, 이것은 3중 방탄 유리, 문은 유압으로 작동되는 특수문이라며 시공에는 일본 기술자들이 상당 부분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부진 사장 자택에 수영장을 신축했는데, 지상 4·지하 2층 중 지하 2층에 수영장을 만들었고 제가 그 수영장 방수 관련 실험에 동원됐다면서 모든 (방수 관련) 실험 항목이 특정되어서 한 3페이지 정도 된다. 리움 미술관으로 들어가는 코너에 있는 빌딩 지하에서 한 3개월간 이렇게 실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곽 대표는 수영장 도면에 대해 도면 검토자는 삼성물산 사장이라면서 지난 2013년 이 사장의 수영장 공사를 하고 같은 해 225일자로 삼성물산에서 발급받은 전자세금계산서에는 공급가액과 세액을 합해 770만원이 기재돼 있음을 전했다.


정의당 이혁재 공정경제민생본부 집행위원장은 정의당은 삼성 총수 일가의 자택 공사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측은 정상적으로 수주해 공사를 했는데, 하자가 발생해 보수를 한 것 뿐이라며 공사비를 대납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장 자택 연못의 경우 하자가 발생해 보수를 했고, 다른 경우에도 하자 발생시 당연히 시공사가 보수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보자가 주장하는 수영장 시공의 경우 수영장 리모델링 공사 수주를 받기 위해 방수 관련 실험을 진행했지만, (이 사장이) 수영장을 짓지 않겠다고 해 공사 자체가 없었던 일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의 자동차 경기장에 대해서는 공사를 완료했는데 하자가 발생해 보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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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태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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