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환영하는 국회 차원의 결의안 채택을 제안했다. 8일,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족사적 대전환기에 국회가 평화를 앞당기는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어제 여야 회동에서 제안했듯, 국회 차원에서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환영하는 결의안 추진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노력에 여야 구분 없이 초당적인 협력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의 방중에 대해 “김 위원장은 지난해 3차례 중국을 찾았는데, 이때마다 남북, 북미 관계에 큰 진전이 있었다”면서 “4차 방중으로 한반도 비핵화에 큰 진전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