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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5.18조사위원에 권태오.이동욱.차기환 추천 논란: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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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5.18조사위원에 권태오.이동욱.차기환 추천 논란

극우 지만원 제외했지만, 추천인들 또한 별반 차이없는 인물이란 비판 직면

이규광 | 기사입력 2019/01/15 [01:06]

자유한국당, 5.18조사위원에 권태오.이동욱.차기환 추천 논란

극우 지만원 제외했지만, 추천인들 또한 별반 차이없는 인물이란 비판 직면

이규광 | 입력 : 2019/01/1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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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은 그동안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으로 거론됐던 지만원 씨를 제외하면서 권태오 전 한미연합군사령부 작전처장과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 차기환 전 수원지법 판사 등 3명을 추천했으나 이들 또한 극우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을 자초했다.

이날 당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 추천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5.18민주화운동 관련 왜곡되거나 은폐된 진실을 균형되고 객관적으로 규명해 국민통합에 기여할 적임자"라면서 이들 3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당 몫 상임위원으로 추천받은 권태오 전 처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육군본부 8군단장 등을 지냈고 비상임위원으로 지명된 이동욱 전 조선일보 기자는 현재 도서출판 자유전선 대표를, 차기환 전 판사는 현재 우정합동법률사무소 공동대표변호사이다.

권 전 처장은 한미연합군사령부 작전참모부 특수작전처장과 8군단장(중장) 등을 역임한 육군 출신 인사로 박근혜 정권 때인 지난 2016년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에 임명됐다.

이 대표는 월간조선 기자와 한국갤럽 전문위원을 역임했는데 과거 '5.18학살자 재판회부를 위한 광주전남공동대책위원회'로부터 공개 사과 요구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1996'월간조선' 4월호에 '검증, 광주사태 관련 10대 오보.과장'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5.18'광주사태'로 표현했고, "거의 모든 오보가 피해자 중심"이라며 "피해자 편을 들면 정의롭다는 생각에 이성을 잃은 결과"라고 평가해서 공개 사과 요구를 받기도 했다.

차 변호사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에서 활동했는데 세월호 가족 등으로 부터 조사위 활동 방해자로 낙인 찍혀 201710월엔 세월호 유족들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특조위 무력화에 앞장선 13인의 명단에 그를 포함시키기도 했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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