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문희 씨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김복동 할머니의 빈소를 찾았다. 나 씨는 김 할머니의 사연을 토대로 만든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한 인연이 있다. 29일 오전, 나 씨는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 1호실을 찾았다. 나 씨는 숙연한 표정으로 국화꽃 한 송이를 제단에 올리고 고개를 숙였다. 취재진의 질문을 받은 나 씨는 “뉴스를 통해서 김 할머니의 부고를 접했다”며 “고생 많이 하셨으니 날개를 달고 편한 곳, 좋은 곳에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