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베이싱어, 이재명 경기지사 찾아 감사의 인사 전해

'동물보호법 잘 되어 있다 해도 지사님 같은 분들이 해주지 않으면 무용지물'
뉴스일자: 2019년07월13일 02시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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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후, 개고기 식용 금지 운동의 일환으로 방한한 미국 영화배우 킴 베이싱어는 경기도지사 집무실을 찾아 이재명 경기도 지사에게 모란시장 개 도살장 폐쇄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킴 베이싱어는 크리스 드로즈 동물해방물결(LCA)’ 대표, 이지연 동물해방물결 대표와 함께 이 지사를 만나 저희 딸이 23살인데 한국의 케이팝을 너무 좋아한다. 한국에 처음 왔는데 굉장히 진보적이고 한국의 문화와 특히 한국 음악이 좋다동물보호법이 아무리 잘 되어 있다 해도 지사님과 같은 분들이 직접 해주지 않으면 무용지물과 같기 때문에 집행하는데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 지사는 동물들도 하나의 생명이고 그 생명이 존중될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우리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먼저 열심히 하시는 것에 대해 존경을 표한다고 화답했다.

킴 베이싱어는 이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은 불필요한 고통이 있고, 그중에 가장 큰 부분이 일반적인 동물들한테 주어지는 것 같다. 인간으로부터 그런 고통이 가해지고 있고 그것은 분명히 나쁜 행위라고 지적했다.

크리스 드로즈도 저희는 동물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지만 한편으로는 대한민국 국민과 문화를 존중한다고 거들었다.

이 지사는 동물보호 문제는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관심이 많다. 다만 오래전 전통들 때문에 순식간에 바뀌기는 어려운 것이고 서서히 젊은 분들과 같이 바꿔나가고 있으니까 기대하고 믿어주시고 함께 해주면 좋겠다면서 하나의 차이일 뿐이니 강요하거나 비난하거나 하기보다 권장하고 존중하고 같이 노력하는 방향으로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30분 동안의 환담 끝을 마친 이 지사는 한 걸음씩 가다보면 언젠가 목적지에 닿아 있지 않겠나. 위대한 일을 하시는 사람들을 만나 반가웠다며 인사를 건넸다.

앞서 킴 베이싱어 등은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 앞에서 개도살 금지 공동행동주최로 열린 복날 추모 행동에 행사에 참석했다.


한편,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 등을 받은 킴 베이싱어는 12번 경찰에 체포되고 4번을 감옥에 가기도 했던 동물운동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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