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의원, '국회의원은 법 위에 군림하지 않는 국민의 한 사람'

전날 백혜련,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에 이어 경찰 출두, 한국당은 출두 거부
뉴스일자: 2019년07월18일 01시13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정국에서 몸싸움을 벌여 고소.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전날 백혜련,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에 이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7일 오전, 표 의원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해 조사에 임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게 이뤄진 고발에 대해 성실하게 있는 그대로, 사실 그대로 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저에게 누군가 폭력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다면 그분 주장이 사실인지를 확인해야겠지만 나는 그런 부분이 없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표 의원은 국회의원은 법 위에 군림하지 않는 국민의 한 사람이다. 그런 국회의원이 자기에게 적용된 혐의를 제대로 해명하지 않고 조사에 임하지 않는 것은 입법자로서 절대 하면 안 되는 행위라면서 자유한국당은 하루빨리 조사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표 의원은 지난 4, 본관 의안과 앞에서 한국당 의원들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고발됐다.

패스트트랙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고발전으로 수사 대상이 된 같은 당 백혜련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전날 경찰에 출석했다.

수사 대상에 오른 여야 국회의원 109명 가운데 경찰에 출석한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백 의원은 "실질적인 피해자인 내가 여기 선 것이 너무나 황당하다"면서 "다만 우리나라 형사 사법체계를 존중하기에 이곳에 왔다. 이것이 법치주의다. 국회의원의 특권 아래 숨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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