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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의원, '딸, 불공정한 인사로 진행된 것은 아비로써 사죄':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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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의원, '딸, 불공정한 인사로 진행된 것은 아비로써 사죄'

'KT 내부의 자의적인 판단과 결정에 따른 결과였다는 점 간과하지 마시길'

김현민 | 기사입력 2019/07/31 [02:11]

김성태 의원, '딸, 불공정한 인사로 진행된 것은 아비로써 사죄'

'KT 내부의 자의적인 판단과 결정에 따른 결과였다는 점 간과하지 마시길'

김현민 | 입력 : 2019/07/31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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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은 언론이 검찰 공소장을 인용 보도한 것과 관련 "저나 제 딸이 'KT의 부정한 채용'에 연루됐다는 객관적인 정황 자체가 없는 마당에 검찰이 일방적인 주장을 적시하고 있는데 대해, 재판을 통해 그 주장을 객관적으로 입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의 객관성을 훼손하는 더 이상의 여론몰이는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공소장 내용에 대해 부인하면서도 채용 절차의 불공정성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김 의원은 "제 딸아이가 KT 정규직으로 입사하는 과정에 부당하고 불공정한 절차가 진행된 부분에 대해서는 아비로서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이 사죄 드린다"면서도 "KT 내부의 자의적인 판단과 결정에 따른 결과였다는 점을 간과하지 마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KT의 잘못이지 자신과 딸의 잘못일 수 없다는 것을 강변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부정 채용 의혹과 관련 김 의원은 뇌물수수죄로 불구속 기소했는데, 공소장에는 김 의원이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에게 딸의 이력서가 담긴 봉투를 건넸으며, "딸이 체육스포츠학과를 다니는데 KT 스포츠단에서 일할 수 있는지 알아봐 달라"며 청탁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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