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독립유공자 후손들 청와대에 초청해 오찬

'국민들, 일본 경제보복에 두 나라 국민 사이의 우호관계 훼손하지 않고 성숙한 대응'
뉴스일자: 2019년08월14일 02시11분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3, 독립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오찬 행사에서 "최근 일본이 수출규제에 이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내려 참으로 실망스럽고 안타깝다. 정부는 외교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오찬 행사 말을 통해 "국민들도 일본의 경제보복에 단호하면서도 두 나라 국민들 사이의 우호관계를 훼손하지 않으려는 의연하고 성숙한 대응을 하고 있다"면서 "100년 전 독립운동의 길에 나선 우리의 선조들은 '일본이 잘못된 길에서 빠져나와 동양에 대한 책임을 다하게 하는 일'이라고 선언했다. 아주 준엄하면서도 품위 있는 자세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사람과 사람, 민족과 민족, 나라와 나라 사이의 공존과 상생, 평화와 번영이라는 인류보편의 가치를 잊지 않겠다""우리에게 역사를 성찰하는 힘이 있는 한, 오늘의 어려움은 우리가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나라로 발전해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독립유공자들의 자긍심과 애환을 담은 인터뷰를 지켜본 뒤 "독립의 역사가 과거가 아닌 오늘의 역사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면서 "독립유공자 어르신들의 살아생전에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0년 전 선조들의 뜻과 이상은 아직 완전히 실현되지 못했다""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중대한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고, 광복을 완성하기 위해 우리는 분단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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