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SNS에 '조국 힘내세요'란 문구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해당 문구는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데 누리꾼들은 "임명 지지합니다. 조국 힘내세요", "조국 후보와 주변인분들 버텨주세요 조국 힘내세요", "조국님~힘내세요^^끝까지 응원합니다", "조국 후보님 응원합니다. 힘내세요"라고 말하는 등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지지했다. 앞서 이날 오전, 검찰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서울대와 부산대.고려대 등지를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다. 현재 조국 후보자는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특혜 의혹과 한영외고 인턴십 특혜 의혹, 동생의 웅동학원 채무 논란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을 접한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를 계속 이어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몸이 불편한 관계로 오전에 출근하지 않고 집에 머무르던 조 후보자는 오후에 사무실로 출근해 "검찰의 수사로 의혹이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기자들이 사퇴설을 묻자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혀 청문회를 통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이어갔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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