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의 막내 정국(22, 전정국)이 교통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4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정국의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정식 입건을 한 단계는 아니라면서 사건을 접수하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국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도로에서 벤츠 차량을 몰고 운전하던 중 지나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정국과 택시 운전자는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 10월 말께 한남동 일대에서 정국이 운전하던 차량과 택시 차량이 교통사고가 있었다"며 "아직 택시기사의 진단서가 접수되지 않아 현재 내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택시 기사의) 진단서가 접수되거나 인적 피해가 확인되면 정국을 입건해서 조사할 예정이며 정국에 대한 소환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히고 "(사고 직후) 정국에 대한 음주 측정을 한 경과 음주 사실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교통사고로 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관련 보도가 나온 직후,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인해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다"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와 경찰 진술을 진행했고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피해자 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연예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