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 '헌정파괴 수준의 거대 야당의 횡포'최경환 수석대변인, '국회 권능 스스로 저버리고 민생 저버린 한국당 강력 규탄'자유한국당이 국회 본회의 모든 안건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신청한 것에 대해 대안신당은 “헌정파괴 수준의 거대 야당의 횡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29일, 최경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자유한국당의 폭거를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대안신당 소속 의원(8명)들은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본회의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치원 3법을 좌절시키기 위해 한국당도 스스로도 합의하고 반대하지 않은 무쟁점 민생법안까지 발목을 잡은 것”이라며 “청년기본법, 민식이법도 기약할 수 없게 됐다. 한마디로 민생을 볼모로 한 국정파괴 행위”라고 비난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한국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에게 ‘4+1협상’을 통해 국회법 106조 2의 5항에 따라 무제한토론 종결 동의안을 함께 제출할 것을 제안한다. 이어 “자유한국당의 전횡을 막기 위해 비상한 결단을 해야 할 때”라면서 “예산안과 예산 부수법안은 국회법이 정한 12월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를 위해 당장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이 모여 4+1 예산안 협상을 즉각 개시하고 심의를 해서 12월 2일 본회의에서 통과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장외투쟁, 삭발, 단식에 이어 필리버스터까지 국회의 권능을 스스로 저버리고 민생을 저버린 자유한국당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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