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맞나?' 삼성전자, AI 프로젝트 '네온(NEON)' 공개

관광지 안내하는 가이드나 손님 응대할 수도 있으고 뉴스 앵커도 될 수 있어
뉴스일자: 2020년01월07일 22시37분

<사진/'스타랩(STAR Lab·Samsung Technology & Advanced Research Labs) CEO 프라나브 미스트리가 트위터>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0’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프로젝트 네온(NEON)’을 공개하기로 했다.

IT업계는 네온공개와 관련해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는 천재 과학자 프라나브 미스트리가 이끄는 삼성전자의 연구조직 스타랩(STAR Labs·Samsung Technology & Advanced Research Labs)’이 선보이는 첫 작품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최연소 임원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과학자 35(MIT 테크놀로지 리뷰)’에 포함된 미스트리 네온 CEO는 지난해 9월부터 프로젝트를 총괄해 4개월 만에 결과물을 선보이게 됐다.

이날 미스트리 CEO와 네온 공식 트위터 등에 공개된 네온은 디지털 아바타로 추측되지만, 그동안 출시된 다양한 디지털 아바타가 디지털인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네온의 디지털 아바타는 머리카락부터 표정, 피부색 등 실제 사람의 정보를 기반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사람과 매우 유사하다.

미스트리 CEO는 지난 4, 트위터에 검은색 폴라티에 청바지를 입은 여성의 사진을 게재하며 네온(CORE R3)은 기존에 주입된 데이터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표현, 움직임, 대화 등을 자체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네온은 널리 사용되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대신 인간이란 단어를 사용해 차별화를 꾀했다는 점에서 아마존 알렉사나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 등 기존 AI 비서 서비스와는 다소 다른 형태가 될 것이란 해석이 많았다.

이번에 공개된 네온은 비즈니스나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에서 사용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 가이드처럼 관광지를 안내할 수도 있고 손님을 응대할 수도 있으며 뉴스 앵커가 될 수도 있다.

미스트리 CEO는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2020년대에는 디지털 인간이 주요 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이나 홀로그램이 자주 나오는 미래 영화가 리얼리티라는 인식에 혼란을 줄 수 있지만, 디지털 인간은 가상의 뉴스 앵커나 AI 영화배우, 가상의 안내원 등 우리 삶의 다양한 영역에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네온의 구체적인 모습이 완전히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삼성전자는 네온과 빅스비라는 2개의 AI 플랫폼을 함께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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