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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직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되자 직장 폐쇄: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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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직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되자 직장 폐쇄

직원 확진 판정에도 대처 소홀한 것 무책임한 것 아니냐는 비판 일기도

김현민 | 기사입력 2020/02/06 [21:47]

GS홈쇼핑, 직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되자 직장 폐쇄

직원 확진 판정에도 대처 소홀한 것 무책임한 것 아니냐는 비판 일기도

김현민 | 입력 : 2020/02/06 [21:47]

GS
홈쇼핑 직원 가운데 한 명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직장 폐쇄가 이뤄졌다.

6일 오후, GS홈쇼핑은 오는 8일 오전 6시까지 직장 폐쇄 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GS홈쇼핑 측은 “6일 자정 본사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추후 확산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해당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에도 직원들을 정상 출근하도록 하는 등 부실 대응 논란이 확산되자 결국 생방송 중단과 직장 폐쇄조치를 내린 것이다.

GS홈쇼핑은 직장 폐쇄 기간 회사 문을 닫고 소독과 방역 조치에 들어가고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하거나 유급 휴가를 가게 된다. 또 생방송 대신 재방송으로 대체하고 방송 송출을 위한 최소 인력만 당직 체제를 구축해 돌아가며 출근하게 됐다.

앞서 GS홈쇼핑에 근무 중인 직원은 지난 5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2, 확진된 환자 가족에게서 ‘2차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30일까지 본사에 출근했다. 이후에는 재택근무를 하다가 전날 저녁 신종코로나 환자로 확진됐다.

GS홈쇼핑은 이 직원이 앞서 신종코로나에 걸린 가족과 같은 건물에 살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회사 측은 2일 이후 확진자와 같은 팀에 근무하는 부서원들에 대해서는 14일간 재택근무를 명령했다.

하지만 직원이 신종코로나 검사를 받는 상황에서도 전날까지 본사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다가 이날에야 휴업하고 전날 직원이 환자로 확인됐는데도 이튿날 오전에서야 500여명의 본사 직원들에게 알리는 등 대기업으로서 직원 보호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GS홈쇼핑 측은 해당 직원은 1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15번 확진자의 의심 시기인 지난달 31일 이후 출근하지 않고 재택 격리 중이었다면서 해당 직원은 지난 2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았고 당사는 해당 직원뿐만 아니라 소속부서, 유관부서 직원, 접촉 의심자에 대해 재택근무 및 유급휴가 조치를 취했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추가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당사는 직원들의 안전을 기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서울 영등포구 본사 사옥에 대한 직장폐쇄 조치를 취했다조치 기간은 6일 오후 1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3일간으로 이 기간 동안 GSTV홈쇼핑 방송은 모두 재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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