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대리인을 한 것 자랑스러워'

日요미우리의 비판 보도에 '피해자 중심주의 유엔 인권위원회 등에서 확립된 원칙'
뉴스일자: 2020년02월11일 21시50분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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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과거 강제징용 피해자를 변호한 경험 때문에 피해자 중심주의를 고수한다는 취지의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해 피해자 중심주의는 소송대리인 경험이나 대한민국의 입장과 상관이 없는 국제사회의 원칙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이 보도를 접한 뒤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대리인을 한 걸 요미우리신문이 문제 삼지만) 나는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소송대리인 프레임을 걸 수는 있겠으나, 피해자 중심주의는 유엔 인권위원회 등에서 확립된 원칙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합의도 피해자 중심주의에 입각하지 않아 국민 동의를 구하지 못한 것이라며 해법을 모색하는 것 역시 피해자 동의가 가장 큰 원칙이라고도 거듭 밝혔다.

일본 보수 언론 보도에 대해 청와대 대변인이 아닌 대통령이 반응한 것은 이례적으로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정부 기조가 문 대통령의 개인적 경험 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원칙적 대응이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앞서 일 요미우리신문은 한일의 현장, 문 대통령의 실상이라는 기사를 통해 문 대통령이 대표로 있던 부산종합법률사무소가 강제징용 피해자를 변호한 일이 한국의 피해자 중심주의의 배경이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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